규현은 지난주 1라운드 경연에서 동갑내기 라이벌인 2PM 준케이를 겨냥해 ‘패널, 출연 가수, 경연곡까지 JYP판’이라고 질투심을 불태우는가 하면, 성시경 성대모사로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키는 등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하지만 무대 위에 오르자 180도 돌변,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심을 모두 사로잡았다.
규현은 이번 2라운드 무대에서 1라운드의 ‘너였다면’을 능가하는 애절한 발라드 곡으로 ‘발라드 황태자’의 계보를 잇는 대표주자임을 증명했다. 규현은 ‘남자가 봐도 정말 멋있다’는 찬사를 받으며 여심에 이은 남심 공략까지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규현의 듀엣 파트너 이은석은 규현이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 연락을 하면 ‘칼답장’은 물론 집까지 항상 데려다 주었다는 훈훈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파트너는 상상 이상의 배려심을 보여준 규현에게 ‘심쿵’했다고 고백(?)하며 ‘브로맨스’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가창력과 예능감 모두 갖춘 만능 아이돌 규현의 무대는 오늘 11월 11일 금요일 밤 9시 30분 MBC ‘듀엣가요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늘 방송에선 슈퍼주니어 규현과 함께, 김조한, 한동근, 손승연, 어반자카파 조현아, 2PM 준케이, 허각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대한민국 최정상급 가수들과 함께 꿈의 무대를 펼칠 수 있는 <듀엣가요제> 참가 지원은 ‘터치 MBC’ 어플을 통해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