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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고은성, '대성당들의 시대' 열창!...'외모+실력'으로 심사위원 홀렸다

‘팬텀싱어’ 첫 방송에서 고은성이 심사위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11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 JTBC ‘팬텀싱어’에서는 본선 무대에 진출할 참가자를 뽑는 오디션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JTBC ‘팬텀싱어’JTBC ‘팬텀싱어’


이날 방송에는 27살의 뮤지컬배우 고은성이 두 번째 오디션 참가자로 등장했다. 무대에 오른 고은성이 인사를 전하자 심사위원 바다는 “말하는 목소리 되게 좋다”고 놀라워했다. 또 다른 심사위원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은 “소문을 좀 들었다. 무대에서 놀 줄 아는 친구가 있다더라. 고은성이란 친구더라”고 전했다.

고은성은 오디션 곡으로 ‘노트르담 드 파리’ 넘버 ‘대성당들의 시대’를 프랑스어 가사 그대로 불렀다. 특히, 이 작품에서 ‘그랭그와르’를 연기한 바 있는 마이클 리 앞에서 노래하는 모습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무대를 본 바다는 “진짜 그랭그와르를 연기하셨던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자”고 말했고, 고은성은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라고 떨렸던 당시의 순간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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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리는 “솔직히 말하면 너무 잘 들었어요, 진짜 아름다웠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심사위원 윤상은 “저는 앞으로 모든 심사의 기준이 고은성 씨의 파트너를 찾는 걸로 갈 것 같다”며 “이 자리에 앉아있다는 거 자체가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었다”고 극찬했다.

‘외모’와 ‘실력’을 모두 겸비한 뮤지컬계의 슈퍼 루키 고은성은 ‘그리스’, ‘비스티보이즈’, ‘위키드’에 출연하며 많은 팬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현재는 뮤지컬 ‘인터뷰’에서 비밀을 안고 있는 추리소설 작가 지망생 ‘싱클레어’ 역을 연기하고 있다.

한편, ‘팬텀싱어’는 대한민국 최고의 남성 4중창 그룹을 결성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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