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뉴질랜드서 규모 7.5 강진...최소 2명 사망

뉴질랜드 남섬에서 14일 새벽(현지시간) 강진이 발생해 최소 2명이 목숨을 잃었다. 교민들의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현지 언론들은 이날 새벽 0시 2분께 남섬 노스캔터베리 지역 핸머스프링스 인근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 최소 2명이 숨지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또 북섬 남단에 있는 수도 웰링턴에서도 도로와 건물이 붕괴해 도심 일부 지역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뉴질랜드 동부 해안 지역에는 강진에 따른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가 경보 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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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용 주뉴질랜드 대사는 “지진이 발생한 핸머스프링스와 카이코우라가 관광지로 한국 여행자들이 있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며 “하지만 현재까지 공관에서 파악한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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