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27)과 미쓰에이 멤버 겸 배우 수지(22)가 TV 드라마를 통해 주연 호흡을 맞추게 될 지 이목이 집중됐다.
14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종석과 수지는 박혜련 작가의 신작 ‘당신이 잠든 사이에’ 출연을 조율하고 있다. 편성 방송사는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며 제작사는 싸이더스HQ가 맡았다. 이 드라마는 내년 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이종석 소속사 YG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에 “‘당신이 잠든 사이에’ 출연 제안을 최근 받았으며 아직 최종 결정이 되진 않았다”고 말했다.
수지 소속사 JYP 관계자는 이날 “출연 여부와 관련, 내부 정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최근 드라마를 통해 팬들 앞에 선 바 있다. 이종석은 지난 9월 MBC 드라마 ‘W’로, 수지는 KBS 2TV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로 나란히 주연으로 열연했다. 두 작품 모두 동 시간대에서 맞붙으며 경쟁했다.
특히 이종석, 수지의 박혜련 작가와의 재회라는 점도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종석은 지난 2013년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2014년 SBS 드라마 ‘피노키오’로 박혜련 작가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한 수지는 자신의 드라마 데뷔작인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박혜련 작가와 작업을 하기도 했다.
이종석과 수지의 만남 그 자체만으로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아직 두 사람의 TV 드라마 동반 출연은 한 번도 성사되지 않아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CF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