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14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 야외광장에서 ‘제3회 대한민국 기업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시상식에서 “한겨울 출근길의 바닥에서부터 20층 건설현장의 옥상까지 촬영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산업화의 그늘에서부터 미래 로봇이 가져다줄 햇살까지 주제도 다양하다”며 “우리 기업들과 근로자의 현실을 잘 보여주는 사진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대한상의는 현장 곳곳에서 국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존경받고 보람을 느끼는 경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상을 받은 하상윤씨의 ‘긴 휴가가 끝난 아침 출근길’ 등 수상작 75점은 오는 25일까지 상의회관 야외광장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