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그랜저ig의 사전계약 대수가 12일 만(영업일 수 8일)에 2만4000대를 넘었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14일 신형 그랜저가 지난 2일 사전계약 접수에 들어간 지 12일만인 지난 13일까지 계약 대수가 2만4305대를 기록하였다. 이는 하루 평균 2,000대 정도 사전계약이 이뤄진 것이다.
신형 그랜저ig 사전계약 첫날인 2일에는 하루 만에 1만5973대의 계약이 성사됐으며 2009년 YF쏘나타의 기록인 1만827대를 이겼다. 또한,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 지 6일 만에 2만 대를 넘어섰다.
준대형급 이상 세단은 사전계약이 대체로 실구매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나타낸다.
신형 그랜저ig 가솔린 2.4, 가솔린 3.0, 디젤2.2, LPi 3.0(렌터카) 등 네 가지 모델로 선보이며, △가솔린2.4 모델은 모던, 프리미엄, 프리미엄 스페셜 (디젤 2.2모델도 동일하게 세 가지 트림으로 운영) △가솔린3.0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LPi 3.0모델(렌터카)은 모던 베이직, 모던, 익스클루시브 트림이다.
신형 그랜저ig 판매가격은 가솔린2.4모델이 △모던 3055~3105만원 △프리미엄 3175~3225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3375~3425만원, 디젤2.2모델은 가솔린 2.4 모델에서 300만원이 추가돼 △모던 3355~3405만원 △프리미엄 3475~3525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3675~3725만원, 가솔린3.0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550~3600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870~3920만원 등으로 정해졌다.
한편, LPi 3.0모델(렌터카)은 △모던 베이직 2620~2670만원 △익스클루시브 3295~3345만원 △모던 2850~2900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계획이다.
신형 그랜저ig 현대차 관계자는 “사전계약 초기에는 풀체인지 신형 그랜저를 기다린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계약 대수가 치솟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계약 건수가 완만한 모습을 보인다”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신선함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이러한 사랑이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신형 그랜저의 돌풍을 앞세워 침체한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