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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코퍼레이션, 2022년까지 매출 1조 달성한다







국내 자동차 알루미늄 휠 시장점유율 1위인 핸즈코퍼레이션이 오는 2022년까지 연 매출 1조원의 목표를 세웠다. 압도적인 기술력을 토대로 고부가 자동차 휠 시장의 점유율을 끌어올려 현재보다 2배 가까운 매출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승현창(사진) 핸즈코퍼레이션 대표는 14일 상장 간담회에서 “고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자동차 휠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며 야심 찬 비전을 밝혔다. 핸즈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매출 6,762억원, 당기순이익 18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의 전환을 통해 최근 3년간 연평균 15%가 넘는 매출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휠 생산능력은 세계 5위 수준이다. 최근에는 알루미늄 휠보다 30% 이상 가벼운 마그네슘 휠 개발에도 성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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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대표는 “미국과 유럽·국내 중 한 곳을 선정해 내년 초 생산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앞으로 해외매출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767억원(공모가 상단기준)의 공모자금 가운데 390억원가량을 신규공장 증설에 사용할 방침이다.

22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을 거쳐 다음달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대표 주관사는 KB투자증권, 인수단은 삼성증권(016360)이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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