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회담 철회 환영” 심상정, 대통령 퇴진 위해 최선을 다하자 밝혀…
14일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일대일 영수회담’을 제안했다가 당내 반발로 철회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 의총의 결정을 존중하고 환영한다”고 전했다.
심상정 대표는 본인의 페이스북에 영수회담 철회에 관련해 “민주당이 의총으로 박 대통령 퇴진을 당론으로 확정하고 예정됐던 영수회담도 철회했다. 야3당이 대통령 퇴진으로 입장이 통일된 만큼, 이제 야3당이 국민의 명령대로 대통령 퇴진을 관철하는 데 온 힘을 합치는 일만 남았다”고 남겼다.
또한, 심 대표는 “국민은 26일 다시 광화문에 모이기로 했고 이날이 국민이 인내하는 마지노선이자 박 대통령에게 남은 시간”이라며 “야3당은 이날까지 대통령 퇴진을 끌어낼 수 있도록 국회에서, 광장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과거 심 대표는 박 대통령과 추 대표 간 양자회담과 관련해 “국민에게 야권 균열의 우려만 키우는 단독회담”이라며 “명백히 반대한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심상정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