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다시 달리는 수입차] 아우디 '뉴 아우디 Q7'

적응식 에어 서스펜션 탑재...차고 높이 자유자재





아우디의 프리미엄 SUV 모델인 ‘뉴 아우디 Q7’은 강인한 외관 디자인에 걸맞은 전천후 성능을 자랑한다.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아우디의 프리미엄 SUV 모델인 ‘뉴 아우디 Q7’은 강인한 외관 디자인에 걸맞은 전천후 성능을 자랑한다.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세단에 버금가는 정숙한 승차감, 파워, 세련된 디자인 등 주행성능과 안전·편의성이 뛰어난 제품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찾는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수입차 브랜드들의 경쟁이 뜨겁다. 에어범프를 적용하거나 컨버터블의 독특한 외관을 가진 차량을 선보이는가 하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아우디의 프리미엄 SUV 모델인 ‘뉴 아우디 Q7’은 강인한 외관 디자인에 걸맞은 전천후 성능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운전자 중심의 새로운 컨트롤 시스템과 연결된 아우디 버추얼 콕핏을 비롯해 혁신적인 인터페이스 및 인포테인먼트, 다양한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등 매혹적인 경쟁력으로 무장해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아우디 Q7은 지난 2005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그해 최고의 자동차에 주어지는 ‘골든 스티어링 휠’과 2006년 럭셔리 SUV 부문 ‘올해의 사륜구동 모델’을 수상하는 등 상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 3월 국내 출시된 2세대 완전변경모델인 뉴 아우디 Q7도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모터 운트 스포트’의 ‘2016 최고의 자동차’에 선정돼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뉴 아우디 Q7은 입체적인 3D 싱글 프레임과 곧게 뻗은 직선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며 현대적인 세련미와 강렬한 남성미를 뿜어낸다. 이전 모델에 없던 측면 3개의 직선 라인과 테일램프에서 뒷바퀴로 날렵하게 떨어지는 라인은 한층 세련된 디자인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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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우디 Q7 35 TDI 콰트로와 뉴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 등 2개 트림으로 구성됐다. 뉴 아우디 Q7 35 TDI 콰트로는 전장·전폭·전고가 각각 5,052·1,968·1,741㎜, 뉴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는 각 5,052·1,968·1,740㎜로 아우디 모델 중 가장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오프로드 주행의 묘미를 더해주는 시스템도 인상적이다. 뉴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에는 적응식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해 고속 주행시에는 자동으로 서스펜션이 30㎜ 낮아져 최적의 핸들링과 승차감을 선사하는 한편 오프로드 주행시에는 60㎜까지 서스펜션이 높아져 지상고가 최대 245㎜까지 올라기기 때문에 장애물 통과를 쉽게 도와준다. 특히 오프로드 모드는 차체 높이를 약 25㎜ 올려 주며 요철이 심한 노면이나 큰 장애물이 있는 지형을 주행할 때에는 리프트 모드를 선택해 차고를 60㎜까지 높일 수 있다.

뉴 아우디 Q7은 12개의 초음파 센서를 통해 예상 가능한 모든 주차 시나리오를 자동으로 제공한다. 초음파 센서를 통해 주차 공간을 연속적으로 측정하고 현재 차량 위치를 계산한다. 이 모든 그래픽은 멀티미디어인터페이스(MMI) 디스플레이를 통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이전 세대 모델보다 무려 325㎏ 경량화에 성공해 한층 민첩한 드라이빙 퍼포먼스가 돋보이며 연료 효율성 또한 높였다.

대형 SUV인 만큼 실내 공간도 넉넉하다. 트렁크 공간은 3열을 접었을 때 770ℓ, 2열까지 모두 접으면 1,950ℓ까지 확대된다. 3열만 접어도 4인용 텐트와 아이스박스 등 4인 가족 캠핑 장비를 싣기 충분한 크기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8,580만~1억1,230만원이다.



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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