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17일 보고서에서 “콜마비앤에이치의 3·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59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1% 급감한 7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매우 저조한 실적”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2만8,000원으로 낮춰 잡았다.
오탁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콜마비앤에이치는 매출처 편중으로 인한 위험이 크게 도드라지는 모습”이라며 “내년에는 중국 기업과의 합작법인(JV)을 통해 현지 공장 건설 등이 예정돼 있지만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