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계천 인근에서 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아파트가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서희건설은 오는 25일 서울시 중구 황학동 208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청계천 서희스타힐스’의 주택홍보관을 삼성중앙역에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조합원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27·29·59㎡ 총 300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투자자들에게 인기 높은 소형 아파트 위주로 지어진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여건이다. 2·6호선 신당역과 1·6호선의 동묘앞역이 도보 5분이면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으로 서울은 물론 인근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중앙시장을 비롯해 왕십리 오피스타운, 동대문상권이 인접해 있어 임대수요 역시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주변 개발 호재들도 눈여겨볼 만하다. 단지 인근의 왕십리뉴타운 개발로 인한 후광 효과와 함께 연간 1,800만명이 방문하는 도심 명소인 청계천과 인접해 있어서다. 분양 관계자는 “이외에 서울지방청 기동대 부지를 동대문패션타운과 연계해 강북의 코엑스몰로 개발할 예정이라는 점도 주목된다”고 말했다.
예상 분양가는 3·3㎡당 1,500만원대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중도금 무이자(발코니 확장 무료) 혜택도 제공된다. 계약은 청약통장 필요 없이 선착순 동호지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입지여건과 저렴한 분양가 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