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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TV SBS’ 윤시윤, 아프리카서 희망 전도사 “내가 썼던 돈에 대한 부끄러움이 커진다”

‘희망TV SBS’ 윤시윤, 아프리카서 희망 전도사 “내가 썼던 돈에 대한 부끄러움이 커진다”‘희망TV SBS’ 윤시윤, 아프리카서 희망 전도사 “내가 썼던 돈에 대한 부끄러움이 커진다”




배우 윤시윤이 아프리카에서 희망 전도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 감동을 전했다.

윤시윤은 18일 방송된 SBS 2016 ‘희망TV SBS’에서 케냐를 방문,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봉사활동과 나눔을 했다.


윤시윤은 제작진에게 가장 의미있는 일에 600실링 사용하기라는 미션을 받았다. 이 600실링은 우리나라 돈으로 6370원에 해당되는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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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윤시윤은 먹을 것을 사서 아이들을 먹였고, 이를 본 할머니는 미안함과 고마움에 눈물을 보였다. 윤시윤은 “내가 할머니에게 받은 사랑을 알기 때문에 눈빛과 눈물만 봐도 그 마음을 어렴풋이나마 알 것 같다”며 “누군가를 위해 봉사하고 나눈다는 건, 내가 받은 사랑을 미력하게나마 환원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 6370원은 출국 전 윤시윤이 한 끼 식사로 먹었던 비빔밥 가격이었지만, 케냐 아이들의 24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돈이기도 했다. 윤시윤은 “600실링이 가진 큰 힘에 놀랐다. 내가 지금까지 썼던 돈에 대한 부끄러움이 커진다. 단돈 200원으로 한 아이와 어머니의 한 끼를 해결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SBS ‘희망TV SBS’ 방송화면 캡처]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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