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길병원, 인실리코 메디슨과 인공지능 활용한 수명 연장 연구

이언(왼쪽에서 네번째)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기반정밀의료추진단장과 알렉스 자보론코프(두번째) 인실리코 메디슨 대표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명 연장 연구에 대한 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가천대 길병원이언(왼쪽에서 네번째)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기반정밀의료추진단장과 알렉스 자보론코프(두번째) 인실리코 메디슨 대표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명 연장 연구에 대한 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가천대 길병원


가천대 길병원이 미국 바이오벤처 인실리코 메디슨과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한 항노화와 수명 연장 연구에 나선다.


길병원은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 연구 업무 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을 토대로 양 기관은 △컴퓨터생물학·인공지능을 이용한 건강한 수명 연장 △노화와 노화 관련 질병 연구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연구 △길병원·가천대학교 자료를 통한 인공지능의 고도화 △인실리코의 첨단 신호경로 활성 분석 서비스 공유 △인공지능 기반 포괄적 생물표지자 개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인실리코 메디슨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신기술센터에서 태동한 바이오벤처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수명과 장수를 연구하는 선도적인 회사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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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기반정밀의료추진단장은 “국내 최초로 IBM의 인공지능 ‘왓슨’을 암 치료에 도입한 데 이어 앞으로는 안티에이징과 치매 같은 난치성 신경병 극복에도 인공지능을 활용하고자 한다”며 “인공지능 활용 분야에서 국내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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