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식이 22일 오전10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과 고인의 묘소에서 거행된다. ‘사단법인김영삼민주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추모식에는 유가족, 정관계 인사, 추모객 등 2,000여명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추모식은 개식, 국기에 대한 경례, 인사 말씀, 추모사, 종교의식, 조총 및 묵념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김 전 대통령은 1928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나 1954년 제3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제5~10대, 제13~14대 국회의원과 제14대 대통령을 역임했다. 지난해 11월22일 서거해 같은 해 11월26일 국가장으로 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서울현충원은 “고인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이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