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해경직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제1회 해경발명대전 11명 수상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은 특허청 및 한국발명 진흥회와 공동으로 3월부터 8개월간 진행된 ‘제1회 해경발명대전’에서 접수된 225건의 아이디어 중 최종 심사를 통해 해양경비안전본부 공무원 11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제1회 해경발명대전은 해경본부 산하 공무원들이 해양현장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지식 재산화함으로써 산업화로의 연계가 가능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총 225건이 접수되었으며, 기초심사(224건)를 시작으로 서면심사(60건), 대면심사(20건)를 거쳐 최종심사에서 평가위원들의 객관적 평가를 통해 최종 아이디어 11건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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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인명구조 듀얼 자동팽창 구명환(김경완 경장)다수인명구조 듀얼 자동팽창 구명환(김경완 경장)




섬광폭음탄 이용 다용도 살포기(배병진 경사)섬광폭음탄 이용 다용도 살포기(배병진 경사)


특히, 대면 심사를 거친 아이디어 20건은 해양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담당변리사를 지정해 고도화 및 전문 컨설팅을 진행하고 모두 대한민국(국민안전처) 국유재산으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최종 선발 결과, 배병진 경사(해양경비안전교육원)의 ‘섬광폭음탄 이용 다용도 살포기’와 김경완 경장(평택해양경비안전서)의 ‘다수인명구조 듀얼 자동팽창 구명환’이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우수상에는 허익준 경사(제주해양경비안전서), 이경학 경사(인천해양경비안전서) 그리고 장려상에는 박세철 경장(중앙해양특수구조단), 이덕규 경장(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이 뽑혔다. 한국발명진흥회장상에는 이석형 경사(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 이준영 경사(보령해양경비안전서), 윤득호 경위(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 신화진 경위(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홍명훈 순경(제주해양경비안전서)등 총 11명이 선정되었다 최종 선발된 아이디어는 오는 12월 1일부터 4일간 특허청 주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2016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 출품하여 전시된다.

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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