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이란 외부의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고 보호해주는 힘으로 면역력이 약해지게 되면 우리는 다양한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면역력을 높여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운동과 함께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고, 면역력 높이는 음식을 함께 먹어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면역력을 높여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 블루베리 = 타임지에서 뽑은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블루베리는 눈에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블루베리의 안에는 망간과 아연, 셀레늄 등 다양한 미네랄과 비타민C와 비타민E 등 각종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또 블루베리에는 항산화 성분도 들어있어 우리 몸의 노화를 막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단 블루베리는 차가운 성분으로 다량을 섭취했을 시 설사나 복통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 녹차 = 저렴한 가격의 티백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차인 녹차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겨울철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으로 추천할 만하다. 또 녹차는 뛰어난 노폐물 배출 효능을 가지고 있어 중국발 미세먼지와 스모그로 대기환경이 좋지 않은 요즘 같은 때 섭취하기 적절하다.
단 녹차 역시 성분이 차가워 다량을 섭취하게 될 시 설사와 복통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어 가슴이 두근거리고 잠이 안 오는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홍삼 =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홍삼은 식약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효능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가네코 심장병원의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받은 바 있다.
연구팀은 병원에 근무하는 직원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14명)은 두 달간 홍삼을 복용하게 하고 다른 한 그룹(15명)은 가짜 약을 먹이고 독감에 대한 저항력을 살펴봤다. 그 결과, 홍삼 복용 그룹의 독감 비율은 28.6%(4명)에 불과했지만, 위약 복용 그룹의 독감 비율은 무려 73.3%(11명)에 달해 홍삼이 가진 면역력 증진 효과를 확인했다.
이처럼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홍삼은 전체식으로 먹어야 그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47.8%의 수용성 성분만 추출할 수 있는 물 추출 방식이 아닌, 홍삼을 통째로 갈아내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는 전체식 홍삼은 홍삼이 가지고 있는 유효성분을 95% 이상 추출해 섭취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른 계절보다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겨울철에는 그만큼 면역력 증진에 힘을 써야 한다. 겨울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운동으로 체력을 기르고, 면역력 높이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