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에 따르면 보럴은 이날 18억달러(주당 24.25달러)에 헤드워터를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에 합의했다. 이는 지난 18일 헤드워터 종가보다 21% 높은 금액이다. 이번 인수로 보럴의 미국 내 건축자재 사업 규모와 콘크리트 생산량은 두 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럴 측은 성명에서 “이번 인수로 향후 4년간 1,000만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미국 내에서 인프라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직후 고속도로·터널·교량·공항 등 인프라 부문에 1조달러를 지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보럴의 헤드워터 인수작업은 내년 중반께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