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내 최초 ‘신재생에너지 복합형’ 친환경에너지타운 준공

미래부, 충북혁신도시에 건립…2년간 시범운영 후 진천군에 이관

충북혁신도시에 국내 최초 ‘신재생에너지 복합형’ 친환경에너지타운이 들어섰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충북도, 진천군은 21일 충북혁신도시내 진천군 덕산면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현장에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비롯한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학교, 도서관, 체육공원, 하수처리장 등 공공시설 집적지에 태양광, 태양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복합 기술을 도입해 에너지 수요를 자체적으로 충당하는 미래형 에너지 단지로 구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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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부터 가을까지 남는 열에너지를 모았다가 겨울철에 공급하는 ‘계간(季間) 축열식’ 열공급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앞으로 태양전지와 연료전지를 일조량에 따라 선택적으로 전기생산에 활용하고 태양열, 지열, 하수폐열 등을 복합 활용해 난방 및 온수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보급하게 된다.

미래부는 오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실증단지 검증을 위한 시범운영을 마친 후 진천군에 이관할 계획이며 진천군은 운영 및 관리권한이 이양되면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지역의 에너지산업, 관광, 교육 등 랜드마크로 운영할 방침이다.

/진천=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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