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130만 명에 달하는 건설기능인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고, 건설기능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매년 11월 22일에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건설기능인을 위한 최대 행사다. 건설기능인이란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일용직 근로자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하여 건설일용근로자를 대체하는 표현이다.
기념식에는 이 날 행사의 주인공인 건설기능인을 비롯해 국토부, 고용노동부,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과 민주노총ㆍ한국노총 등 노동조합 관계자, 건설사업주단체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제 영상 상영, 기념사, 축사, 유공자 포상, 치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고, 특히 건설업에 장기간 근무한 건설기능인 총 35명에게 산업 훈장ㆍ포상,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이 수여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건설 산업의 주인공인 건설기능인들의 노고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를 통해 진작된 건설기능인의 사기와 고취된 자긍심이 건설 현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