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철(사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세계사회보장협회(ISSA) 집행이사로 선출됐다.
ISSA는 세계 사회보장제도의 보호·증진을 목적으로 1927년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본부 제네바)로 156개국 322개 정부 부처 및 사회보장기관 등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집행이사회는 임원 3명과 지역별 대표이사 48명으로 구성되며 사업계획·예산 등에 대한 집행권을 갖는다.
최근 파나마에서 열린 ISSA 세계사회보장포럼에서 빅데이터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 사례 등을 소개해 호응을 얻은 성 이사장은 “ISSA 회원국들과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 운영경험을 적극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건보공단은 1979부터 정회원으로 가입했으며 2011년부터 일본·중국·몽골·호주·뉴질랜드 등이 속한 동아시아 연락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