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화학硏, ‘화학소재 고장분석 워크숍’ 개최

한국화학연구원은 23일 원내 강당에서 ‘화학소재 고장분석 워크숍’을 개최했다.

화학소재 고장분석 워크숍은 첨단 주력산업 분야에서 핵심소재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 고분자 및 정밀화학 소재의 고장분석 전문가를 초빙, 산업계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에 대한 인식과 해결과정을 소개하고 논의하는 프로그램이다.


고장분석이란 소재의 아픈 곳을 찾아내어 건강하게 치료하는 소재신뢰성 확보의 기초가 되는 기술이다. 제품에 물리적, 화학적 요인에 의한 결함이 있으면 품질불량을 초래하고 나아가 고객 불평으로 인해 큰 손실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고장분석 및 해결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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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워크숍은 수송기기 경량화를 위한 고분자 복합소재의 고장분석 기술과 그 해결방안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수송기기 소재 분야는 최근 에너지 절약과 환경문제에 관한 규제 등으로 인하여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현대자동차 김석환 파트장의 ‘자동차 고분자소재의 고장분석 및 기술개발 동향’, 롯데케미칼 고영관 수석의 ‘섬유강화복합재의 자동차 부품 사례’, 화학연 허규용 박사의 ‘복합소재내 나노입자의 분산과 응집 현상 분석’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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