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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에서도 무상 지급하는 엽산제, 임신 전부터 챙겨야





엽산은 수용성 비타민의 일종으로 핵산과 적혈구를 생성하고 세포 분열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때문에 임산부에게 엽산이 부족하면 태아는 뇌신경과 척추신경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해 기형아 확률이 커진다. 임산부가 태아의 신경관이 발달하는 시기인 임신 4~5주차에 엽산제를 섭취하고 있어야 하는 이유다.


그러나 많은 임신이 무계획 상태에서 이루어지고, 또 여성이 자신의 임신을 알게 되는 시기도 임신 6~7주 정도로 늦은 편이다. 때문에 많은 임산부가 임신을 확인한 시점에는 이미 엽산 필요시기를 지나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많은 전문가들은 임신하기 3개월 전부터 엽산 영양제를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지역 보건소에서는 신혼부부들에게 임신 12주차까지 엽산제를 무료로 지급해 주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임신 준비 여성들은 별도의 엽산 영양제를 구입해 먹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자연에서 얻은 천연엽산을 원료로 사용해 만드는 천연 원료 엽산제가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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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원료 엽산제는 엽산의 화학식만을 본뜬 합성엽산과 달리, 효소?보조인자 등 천연 성분이 그대로 들어 있어 대사율이 높고 안전하다.

각종 첨가물까지 완벽히 배제된 100% 천연 원료 엽산제의 경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제조 시 흔히 쓰이는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의 화학물질이 전혀 없어 민감한 임산부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100% 천연 원료 엽산제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태아의 건강을 위해선 엄마의 몸에 엽산이 부족하지 않도록, 임신 3개월 전부터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며 “태아와 임산부의 건강이 달린 문제다 보니 많은 임산부들이 100% 천연 원료 엽산제를 복용하는 편이다”고 설명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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