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에 또 다시 발목을 잡히며 0.84% 하락한 1971.26pt에 마감했습니다. 왜 국내증시만 이렇게 힘든 건지 개인투자자들의 푸념이 어제 오늘 일만은 아닙니다. 특히 최근에는 뉴욕증시가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면서 트럼프 랠리를 이어나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소외감은 더욱 커진 상황입니다.
“대안은 없을까?” 이제 지친 개인투자자들은 이런 생각들에 빠져있을 것입니다. 대안은 있습니다.단지 실천하지 못 하는 내 자신만 있을 뿐입니다. 사실 눈을 돌려보면 해외증시 그리고 글로벌 투자로는 오히려 많은 기회들이 열려있습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을 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증시에 투자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지속되는 달러화강세 속에 달러화자산에 대한 욕구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이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줄 이머징마켓에 속해 있지 않고 오히려 국내 정치 현실을 보면 금융에서 가장 싫어한다는 불확실성만 높아져 있는 상황입니다. 성장률은 정체되어 있고 기업들은 해외에서 고전을 면치 못 하고 있습니다. 오늘 나온 2차전지에 대한 중국의 5차인증 기준 강화로 국내 2차전지 완성기업과 밸류체인은 더욱 추운 병신년 겨울을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지수는 역의 상관관계>
반면에 뉴욕증시는 트럼프랠리에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들의 호조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미국증시에 투자했으면? 물론 가정입니다만 개인투자자들은 이런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해외주식이나 해외상품을 거래하는 것은 간단하고 쉽습니다. 단지 시간을 투자해서 계좌를 개설하면 되는 것입니다.
<지속적인 상승을 보여주고 있는 S&P500 지수>
그리고 그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해외금융상품의 특성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외투자상품들 중에는 단순하게 주식뿐만 아니라 미국의 경우 ETF시장이 발달해있습니다. 최근 급등하고 있는 업종으로 ETF, ETN을 구성하여 심지어 레버리지까지 3배씩 부여한 상품들이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예를 들면 유가상승을 예측한다면 UWTI라는 ETF 레버리지 3배짜리 상품을 투자할 수 있습니다. 유가가 3%오르면 그 ETF는 9%가 상승하는 것입니다.
물론 하락할 경우에도 수익이 날 수 있는 DWTI라는 ETF가 존재합니다. 이것 역시 레버리지 3배이고 유동성은 하루에 수십조원이 거래될 만큼 풍부합니다.
물론 훨씬 공격적인 상품들도 많이 존재합니다. 특히 미국 시카고에 있는 CME거래소에 해외선물 상품들이 바로 그런 것들입니다. 물론 파생상품이며 파생상품은 정말 위험하다는 인식이 있는데 그건 운용전략의 차이입니다.
필자는 현재 서울경제TV에서 실시간으로 해외선물 실전투자대회를 TV로 중계하는 ‘해외선물의 신’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데, 현재 16거래일 연속 동안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하루 수익 손실폭이 상당히 큰 다른 출전 트레이더와 달리 소폭의 수익을 계속 누적하고 있는데, 한 달도 안 되는 기간에 원화로 환산하면 500만원이 넘는 수익을 기록 중입니다.
필자는 자동 매매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트레이딩을 하고 있고 자동으로 트레이딩 하는 동안에는 운동도 하고 밖에 나가서 지인들을 만나면서 크게 대회에 부담을 느끼지 않는 부분이 작용해서 지금의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루에 얼마나 글로벌 투자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을 지는 각 개개인마다 다르지만 재테크 개념으로 안정적으로 해외 파생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는 부분을 저는 이번 대회에서 보여주고 싶습니다.
서울경제TV ‘해외선물의 신’ 실전투자대회 출전자 박노주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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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문의전화: 02-3153-2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