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측이 ‘SNL’ 민진기 PD 교체와 관련해 외압설 등 의혹이 제기되자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tvN 관계자는 24일 “민진기 PD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맡게 돼 ‘SNL코리아8’ 연출에서 빠지게 됐다”며 “청와대의 외압이 있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PD교체는 해당 방송 전 부터 정해져 있던 것으로 새 프로그램이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어 프로그램 중간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민진기 PD가 ‘SNL코리아8’을 떠나게 된 것을 두고 최근 불거진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를 풍자한 방송을 내보낸 후 청와대로 부터 전화를 받았고 이로인해 PD가 교체됐다고 전했다.
‘SNL 코리아8’는 지난 5일 방송에서 연기자들이 ‘비선실세’ 최순실 씨와 이대 입학과 학사 특혜로 논란을 빚은 최 씨의 딸 정유라씨를 적나라하게 패러디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출처=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