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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 상경 저지한 경찰, 이재명 시장 “농업 전략사업으로 보호해야” 투쟁 관련 입장 밝혀

트랙터 상경 저지한 경찰, 이재명 시장 “농업 전략사업으로 보호해야” 투쟁 관련 입장 밝혀트랙터 상경 저지한 경찰, 이재명 시장 “농업 전략사업으로 보호해야” 투쟁 관련 입장 밝혀




이재명 성남시장이 트랙터 상경투쟁에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농민 트랙터 상경투쟁 열흘 째..농업을 전략산업으로 보호해야>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글에서 이 시장은 “정부가 경제적 관점으로만 농업을 바라보니 농업을 사양산업 취급해 정책이 부실합니다. 그러나 농업은 우리 공동체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영역이고, 특히 향후 식량난과 식량무기화에 대비해 전략산업으로 취급해야 합니다”라ㅕ “국민건강과 농업보호를 위해 유전자조작농산물(GMO) 표시를 의무화하고, 밥쌀수입금지와 쌀수매가 수매량 인상, 그리고 생태유기농 지원정책을 통해 도농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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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저농산물가격 보장을 농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현실화하고, 일본처럼 농민기본소득을 도입해 농업을 살려야 합니다.”라고 언급한 이 시장은 “농업은 우리의 뿌리이고 인간의 뿌리인데 전적으로 외국에 의존했다가 심각한 국가적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걸 인식해야 합니다 오늘 농민시위가 불상사 없이 진행되길 바랍니다.”라고 시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트랙터 상경은 경찰의 저지로 시위에 트랙터를 주차 또는 정차 할 수는 없게 되었다.

[사진 = 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북 화면 캡처]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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