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남구 산업로585번길 41(여천동) 일원 부지에 건립 중인 울산대표도서관의 공식 명칭을 ‘울산도서관’으로 최종 확정했다. 울산시는 지난 10월 시민공모로 접수한 336편의 명칭에 대해 2차례의 ‘명칭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울산도서관, 울산시립도서관, 울산중앙도서관, 울산시립중앙도서관, 울산가온도서관 5편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이어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시민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전체 1,363명 중 588명(43%)의 지지를 받은 ‘울산도서관’을 최종 명칭으로 확정했다. 울산시는 이번에 선정된 ‘울산도서관’ 명칭은 향후 대내외적으로 공식 사용함은 물론 도서관 통합이미지(Library Identity) 제작을 통해 대표도서관으로서의 정체성 확보와 각종 마케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울산도서관은 2018년 3월께 개관한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