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진희가 스토커 때문에 이혼할 뻔한 사연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2 ‘1대 100’에서는 가수 최진희가 1인 도전자로 출연해 100인과 퀴즈 대결을 벌였다.
이날 최진희는 “스토커가 보낸 편지를 본 남편이 스토커랑 내가 같이 살았다고 오해를 해, 집을 나간 적이 있다”며 “아무리 설명을 해도 남편이 믿지를 않아, ‘같이 살았다’고 거짓말을 하니 그제야 집에 들어오더라”고 밝혔다.
이어 최진희는 “얼마 시간이 흘러 공연장에서 그 스토커를 다시 만났다. 어떤 분이 편지를 줘서 받았는데 그때의 그 필체와 같았다”며 “남편에게 ‘이 사람이 그 스토커!’라고 말했고, 그날 삼자대면으로 남편과의 모든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특히 최진희는 “그게 18년 전의 일이다”면서 “얼마 전 그 스토커를 다시 만났다. 여전히 무섭다”고 밝혔다.
[사진=KBS2 ‘1대 100’ 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