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광규와 강수지가 함께 장을 보러 나가는 모습이 방송됐다.
전날 제기차기 중 다툼을 한 두 사람에게 김국진은 장을 보러오라고 시켰고, 결국 두 사람은 버스를 타고 시장으로 향했다.
최성국은 떠나는 두 사람에게 “친해지길 바라”라고 말하며 두 사람을 배웅했고, 강수지는 “우리 너무 친해서 싸우는 거다”고 말하면서도 김국진에게 “오빠 저 잊지 마세요”라고 말하며 애교섞인 말을 전했다.
버스에서까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인 두사람이었지만, 강수지는 김광규에게 “좋은 여자만나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엄마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김광규는 “마음만 잘 맞으면 좋다”며 “편하고 예쁜 사람”이라고 했지만, 강수지는 김광규와 최성국이 예쁜 여자만 좋아하는 것 같다며, 김광규의 눈이 너무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광규는 “김국진은 눈이 안 높냐”고 물었고, 강수지는 “국진 오빠는 눈이 높다기보다 까다로운 면이 있다”면서도 “오빠가 난 한 개도 마음에 안 드는 구석이 없다고 했다”며 자랑했다.
청춘들은 김국진에게 김완선과 박영선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남으로 등극한 김광규와 단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강수지를 걱정하며 “수지 언니까지 광규 오빠한테 빠지는 거 아니야?”라고 농담을 건네며 김국진을 당황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