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구 재정 안정화를 위해 세외수입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강력한 조치를 펼쳐 지난 9월까지 35억원을 징수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별도의 ‘고액체납 징수전담반’을 편성해 수도권은 물론 체납자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발로 뛰는 징수활동을 벌이고 있다. 실제로 3억이 넘는 과태료를 장기간 체납하고도 오히려 담당 직원에게 언어 폭력까지 행사한 A법인에게 본사 건물 전세권 압류라는 특단의 조치를 통해 체납액 모두를 징수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9월 말까지 누적 체납액 중 35억을 징수했는데 이는 당초 목표액 34억원을 초과한 성과이고 전년도와 비교해도 7억원을 더 징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