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비즈니스관광 양대 매체, ‘최고의 MICE 도시’로 서울 선정

서울시는 비즈니스 관광 분야 최고 권위의 양대 매체인 ‘비즈니스 트래블러 US’와 ‘글로벌 트래블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을 ‘2016년 세계 최고의 MICE 도시’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비즈니스 트래블러 US가 매년 선정하는 ‘베스트 인 비즈니스 트래블 어워드’에서 최고의 MICE 도시를 의미하는 ‘최고의 국제 비즈니스 미팅 목적지’로 서울이 5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베스트 인 비즈니스 트래블 어워드’는 매년 세계 최고의 MICE 도시 및 항공사, 호텔, 공항, 운·수송 관련 42개 분야에 대해 구독자 17만5,0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선정한다.

비즈니스 트래블러는 지난 1976년 영국에서 처음 발간돼 현재 영국·미국 등 총 15개 지역에서 월 50만부 이상 발간되고 있다.


또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한 ‘2016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에서도 서울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의 MICE 도시’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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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3회를 맞는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는 독자 10만5,000명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2004년 창간한 글로벌 트래블러는 전 세계 비즈니스 여행객과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항공, 호텔, 도시, 라이프 스타일 정보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다.

글로벌 트래블러 발행인 프랜시스 갤러거는 서울의 수상 배경에 대해 “서울은 정보기술(IT) 환경, 대중교통, 숙박시설 등 제반 인프라가 잘 완비돼 있을뿐 아니라 전통과 최첨단 트렌드가 공존하는 세련된 문화와 친절한 시민이 매력적인 도시”라고 소개했다.

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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