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바이오큐어팜 내년 2월 캐나다 증시상장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전문 벤처기업인 바이오큐어팜이 내년 2월 캐나다 증시에 상장한다.

바이오큐어팜은 1일 이상목 대표가 지난달 캐나다 투자자 및 금융기관 관계자와 만나 상장 및 향후 발전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바이오큐어팜은 우회상장을 뜻하는 역합병 방식(Reverse Take-Over)을 통해 캐나다 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바이오큐어팜이 전액 출자해 지난달 밴쿠버에 설립한 자회사 바이오큐어 테크놀로지가 우선 상장하게 되며 추후 바이오큐어팜과 합병하는 방식이다. 바이오큐어팜은 내년 2월 상장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캐나다 진출을 발판으로 미국 시장을 노리겠다는 게 이 대표의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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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바이오큐어팜은 다발성 경화증 치료에 이용되는 인터페론베타와 혈중 백혈구 수치가 급감하는 호중구감감소증 치료제인 ‘필그라스팀’ 등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임상을 하고 있다.

김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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