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탄핵반대 의원 명단을 공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탄핵에 반대하는 새누리당 의원 명단을 공개하자 일부 의원들이 윤리위 제소 및 명예훼손 고소를 검토하고 있다.
11월 30일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누리당 민경욱 대변인께서 절 윤리위 제소하고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답니다”라고 전하며 “얼마든지요. 범죄 피의자 박근혜 탄핵반대가 부끄럽긴 한가 보군요”라고 밝혔=했다.
앞서 이날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탄핵 찬성, 반대, 주저 의원을 분류해 공개했한 바 있다.
표창원 의원이 공개한 명단에는 서청원, 최경환, 김진태, 김종태, 홍문종, 조원진, 이장우, 이정현, 정진석, 이우현, 정갑윤, 윤상현, 정우택, 민경욱, 김상훈, 이완영 의원 등 총 16명의 이름이 담겨있다.
이에 표창원 의원의 탄핵반대 의원 명단에 공개된 일부 의원들은 “동료 의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불쾌감을 표명한 것.
특히 민경욱 새누리당 의원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경솔하고 경박한 행동이었고 당 차원에서 법적인 검토를 포함한 다양한 검토를, 대응안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표창원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