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서2동에 주민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문을 연다.
이 센터는 행정과 복지, 보건, 고용 등 원스톱 종합지원업무를 담당한다.
부산시는 5일 오후 3시 금정구 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 단위 주민행정서비스 기능과 주민자치능력 향상을 위한 지역거점 시설인 ‘서2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개소식을 한다고 1일 밝혔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민선 6기 시장 공약사항으로 행정서비스를 비롯해 마을지기사무소, 복지, 보건, 고용, 자원봉사 등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거점시설이다.
올해 서2동, 남부민1동, 명장2동, 금곡동, 반송2동, 민락동 등 6개소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총 66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중 처음 개소하는 ‘서2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난 4월 부산시 공모 사업에 선정돼 마을지기사무소와 함께 조성했으며, 지난달 21일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서2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상 2층, 건물면적 1,440㎡ 규모의 기존 서2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1층은 기초행정과 다복동(다가서는 복지洞)·마을건강센터·자원봉사캠프로 활용한다.
2층은 간단한 집수리, 공구대여, 무인택배 등 주민생활을 지원하는 마을지기사무소로 운영한다.
이번 서2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개소는 분산돼 있던 기초행정·마을지기사무소·복지·보건·고용·자원봉사 등 기능을 통합해 종합적인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생활편의 증진은 물론,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주거지 활력 증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주민 밀착형 종합서비스를 통해 특화된 도시재생이 형성되도록 모니터링과 부서별 협업을 통해 수정·보완해 나갈 예정”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