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이재명 성남시장 '3위 굳히기'

야권의 대선 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이 조사 이래 처음으로 15% 선을 넘어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바짝 추격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는 이재명 시장에 뒤지며 2주째 4위에 머물렀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8~30일 조사해 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5%포인트)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문재인 20.7%, 반기문 18.2%, 이재명 15.1%, 안철수 10.5% 순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3.2%포인트 상승하며 안철수 전 대표를 2주 연속 따돌리며 ‘3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재명 시장의 상승세는 최순실 국정농단 정국에서 강성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점과 관련이 깊다. 문재인 전 대표가 박 대통령의 ‘명예로운 퇴진’을 거론하자 “무슨 명예퇴진이냐, 청와대를 나오는 순간 구치소로 보내야 한다”는 등 과감한 발언이 야권 지지층을 결집시켰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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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전주 대비 0.7%포인트 오른 4.7%로 박원순 서울시장을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0.5%포인트 상승한 4.4%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박원순 시장은 이재명 시장 등에게 지지층이 이탈하며 지지율이 1.7%포인트 하락, 5위에서 7위로 내려앉았다.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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