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스포츠 문화

[문화필통] 연영회 50주년 특별전

연세대 사진동아리 '연영회' 50주년 특별전

2~11일 통의동 갤러리 팔레드서울 전관

김수남 ‘인도 떼이얌제의 간당가트 바가바디 신’, 1992년작 /사진제공=연영회김수남 ‘인도 떼이얌제의 간당가트 바가바디 신’, 1992년작 /사진제공=연영회





30년 이상 ‘굿판’을 촬영해 무속 현장의 증인이 된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김수남(1949~2006), 인물을 매력적으로 포착하는 패션사진가 조선희, 영화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 서로 다른 영역에서 활동한 이들의 공통점은 학창시절부터 사진에 대한 열정이 뜨거웠던 ‘연영회’의 멤버였다는 사실이다. 연영회는 1966년 시작된 연세대 중앙사진동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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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립 50년을 맞은 ‘연영회’의 50주년 특별전이 2일부터 11일까지 종로구 통의동 갤러리 팔레드서울의 3개 층 전관에서 열린다. 창립 초기부터 포토에세이 장르를 도입한 연영회는 1967년 첫 정기전을 시작으로 총 50회의 전시와 46회의 신인전을 열었고, 거쳐 간 회원만 500여 명에 이른다. 이번 전시에는 김수남·조선희·이용주를 포함해 사진작가 안재인·양진, 포토저널리스트 윤기은, 설치미술가 김준·정운 등 55명의 사진과 영상, 설치미술 작품이 선보인다. (02)730-7707

조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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