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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단독회담, 표창원 명단공개…더민주 행보에 국민의당 “왜 이러나” 흔들리는 야권공조

추미애 단독회담, 표창원 명단공개…더민주 행보에 국민의당 “왜 이러나” 흔들리는 야권공조추미애 단독회담, 표창원 명단공개…더민주 행보에 국민의당 “왜 이러나” 흔들리는 야권공조




야3당의 대통령 탄핵을 위한 야권공조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


추미애 대표가 김무성 전 대표와 단독회담을 가진 것에 이어 표창원 의원의 명단공개파문까지 겹치면서 대통령 탄핵을 위한 야권공조가 흔들리는 모습이다.

국민의당은 1일 ‘탄핵안 2일 처리 불가’를 당론으로 선언하면서 민주당의 제안을 완전히 거절했다.


박지원 위원장은 “민주당과 추 대표 왜 이러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고 심상정 정의당 대표도 “왜 대통령의 함정으로 걸어 들어가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며 더민주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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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대표는 김 전 대표와의 단독회동을 갖기 전날 야3당 대표 회동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 단축과 관련한 여야 협상을 하지 않고 대통령 탄핵을 흔들림 없이 추진키로 합의했으나 오늘(1일) 오전 갑작스럽게 김 전 대표와 회동을 갖고 박 대통령의 퇴진 시점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표창원 의원의 이른바 ‘탄핵반대 명단’ 공개에 비박계가 극렬하게 반발해 야권 일부에서는 “비박계 없이는 불가능한 표결을 앞두고 왜 자꾸 괜한 자극을 일삼느냐”며 야권 전체의 자제를 촉구하기도 했다.

[사진 = KBS 뉴스화면 캡처]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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