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아이티센, 350억 원 규모 산업은행 차세대시스템 우선협상자 선정

정보기술(IT) 서비스 전문기업 아이티센(124500)은 산업은행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개발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산업은행의 이번 사업은 전체 사업예산 2,120억 원, 사업기간 27개월로 올해 연말 최대 규모의 차세대 금융 사업으로 주목 받아 왔다. 이 사업에서 아이티센은 SK㈜ 컨소시엄(아이티센, 웹케시, 펜타시스템, 대신정보통신)의 구성원으로 참여했으며, 아이티센의 지분은 약 35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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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관계자는 “창립 이래 단일 계약 금액으로는 최대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며 “앞으로도 기존 공공부문에 이어 명실공히 보험, 증권, 은행 등 사업을 확대해 매출 및 영업이익 증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산장비·소프트웨어·재해복구시스템 등 기술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156개 단위 업무시스템 가운데 117개를 새로 재구축하고 11개는 부분 재개발한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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