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한진해운, 현대상선의 롱비치터미널 인수전 참여에 강세

한진해운(117930)이 미국 롱비치터미널 매각 기대감에 급등했다. 현대상선(011200)이 스위스 해운사 MSC와 손잡고 한진해운의 미국 롱비치터미널 노선 지분 인수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9시 56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날 대비 11.96% 오른 702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MSC의 터미널 사업 자회사인 TiL과 컨소시엄을 이뤄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를 담당하는 법원에 지난달 28일 롱비치터미널 지분 인수를 위한 가격제안서를 비공개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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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MSC는 롱비치터미널 지분 46%를 보유한 2대주주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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