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오는 10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비 OPEC 산유국들과 함께 세계적 차원의 감산안을 타결하기 위해 모인다고 OPEC 소식통들이 2일 전했다.OPEC은 지난달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정례회의를 통해 하루 최대 생산량을 3,250만 배럴로 한정하기로 합의했다. 유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하루 평균 생산량을 기준으로 120만 배럴을 줄이자고 뜻을 모은 것이다./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