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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첫방 시청률 6.3%…'응답하라 1988' 첫방과 고작 0.4% 차이, 대박 예감

tvN 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의 대미를 장식하는 기대작 ‘도깨비’가 첫 방송에서 6.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케이블 드라마 최고 히트작인 ‘응답하라 1988’에도 거의 뒤지지 않는 위력을 선보였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2월 2일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이하 도깨비) 1회는 6.322%(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tvN 10주년 특별기획 ‘도깨비’ / 사진 : tvN ‘도깨비’ 방송화면 캡처tvN 10주년 특별기획 ‘도깨비’ / 사진 : tvN ‘도깨비’ 방송화면 캡처





이는 케이블TV에서 방송된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tvN ‘응답하라 1988’의 첫 회 시청률인 6.7%에도 고작 0.4% 포인트만 뒤진 수치이고, 역시 시청률 10%를 넘어서며 ‘응답하라 1988’에 이어 역대 케이블 드라마 시청률 2위를 기록한 ‘시그널’의 첫 회 시청률과도 동일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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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는 2일 첫 방송에서 공격적인 90분 특별편성을 통해 고려시대 무신(武神)이라 불리던 무장 김신(공유 분)이 반역죄를 뒤집어쓰고 죽은 뒤 도깨비가 된 이야기부터,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 분)과 공유의 뿌리 깊은 인연, 그리고 김고은을 데려가려는 저승사자(이동욱 분)와 공유의 갈등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키는데 성공했다.

‘도깨비’는 3일 오후 8시부터 방송되는 2회 역시 90분 특별편성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원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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