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영화

‘빌리 엘리어트’ 꿈을 꾸는 모든 빌리를 위하여! 2017년 재개봉 확정

지난 2001년 개봉하여 수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 용기와 기적을 전하며 전세계적인 극찬을 받았던 영화<빌리 엘리어트>가 다가오는 2017년 1월 재개봉한다.

<빌리 엘리어트>는 권투 글러브 대신 토슈즈를 선택한 탄광촌의 가난한 소년 빌리가 꿈을 향해 뛰어오르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러브 액츄얼리>부터 <어바웃 타임>까지, 한 번도 관객들을 실망시킨 적 없는 제작사 워킹타이틀의 작품으로, <디 아워스><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등을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스티븐달드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기도 하다.

/사진제공=㈜팝엔터테인먼트/사진제공=㈜팝엔터테인먼트


특히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빌리’ 역에 캐스팅됐던제이미 벨은 영화 개봉 당시 완벽한 연기로 찬사를 받으며 15세의 어린 나이로 영국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아역배우상, 런던비평가협회 신인상을 휩쓸기도 했다.


모든 것이 완벽한 성장영화라는 평을 얻으며 ‘빌리’ 신드롬을 일으켰던 <빌리 엘리어트>는 당시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각본상, 여우조연상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으며 이후 팝의 거장 엘튼 존이 직접 감독에게 뮤지컬 각색을 제안, 뮤지컬로 재탄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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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환경에서도 편견과 싸워나가며 꿈을 포기하지 않은‘빌리’의 순수한 열정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진한 울림을 전달하며 지금까지도 ‘인생영화’로 기억되고 있다. 특히 황정민, 김수로, 이범수를 비롯, 수많은 셀럽들의 인생영화로도 알려진 <빌리 엘리어트>의 재개봉은 새해를 맞아 다시 꿈을 꾸는 모든‘빌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공개 된 1차 포스터는 힘차게 도약하는 ‘빌리’의 모습에서 소년의 열정이 느껴지는 가운데, 이를 품어안은‘빌리 엘리어트’의노란 색 영문 로고가 산뜻한 희망을 느끼게끔 한다.빌리 엘리어트>는 오는 2017년 1월 재개봉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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