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영화

사랑과 예술을 관통한 불꽃 화가 ‘에곤 쉴레’, 올겨울 최고의 아트버스터로 등극할까?

도발적이고 관능적인 작품으로 유럽 화단을 들썩이게 한 문제적 화가 에곤 쉴레의 삶을 담은 영화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이 예술에 대한 그의 열정과 함께 그의 단 하나의 사랑으로 알려진 ‘발리 노이질’과의 스토리를 담은 메인 예고편을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최초 공개했다.

영화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은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천재 화가 ‘에곤 쉴레’ 의 짧지만 강렬했던 삶을 그의 단 하나의 사랑으로 알려진 ‘발리 노이질’을 포함, 그에게 영감을 준 네 명의 뮤즈와의 스토리를 통해 그린 작품이다.

/사진제공=㈜티캐스트/사진제공=㈜티캐스트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으로 천재 화가 에곤 쉴레의 모습과 그의 대표작들을 감각적으로 선보여 뜨겁게 주목 받았던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은 메인 예고편을 통해 그림 뒤에 감춰진 그의 사랑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담아냈다. 당대 최고의 화가 클림트가 쉴레의 그림을 감상하며 “자네가 보는 걸 나도 봤으면 좋겠구먼”이라고 혼잣말을 하는 모습은 화가 에곤 쉴레의 천재적 재능을 짐작하게 한다.


이어 그의 뮤즈가 되었던 네 명의 여인, 여동생 ‘게르티’와 자유로운 영혼의 ‘모아’, 소울메이트이자 단 하나의 사랑이었던 ‘발리’ 그리고 마지막 동반자 ‘에디트’와 세기를 뛰어넘는 걸작을 만들어내는 에곤 쉴레. 하지만 도발적이고 에로틱한 그의 작품들은 보수적인 유럽 화단을 놀라게 하고, 법원에 출두하라는 명령까지 받게 된다. 포르노로 치부하며 그림을 태우는 판사에게 자신은 화가이며 “표현의 자유를 지킬 책임이 있어요!”라고 당당히 외치는 에곤 쉴레의 모습은 예술에 대한 그의 자세와 강한 자부심을 느끼게 하며 시대를 앞서 나간 화가 에곤 쉴레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관련기사



/사진제공=㈜티캐스트/사진제공=㈜티캐스트


/사진제공=㈜티캐스트/사진제공=㈜티캐스트


개봉 전부터 부산국제영화제, 서울국제건축영화제 등의 공식 초청으로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은 실제 에곤 쉴레의 짧지만 강렬했던 삶을 아름다운 유럽의 풍경, 환상적인 OST와 함께 스크린에 옮겨 놓으며 팬들에게 올겨울 최고의 아트버스터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클림트의 대표적인 벽화 작품인 [베토벤 프리즈]의 일부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호기심과 기대를 모은다.

에곤 쉴레의 그림에 대한 열정과 뜨거웠던 사랑을, 아름다운 미장센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앙상블로 완벽하게 스크린으로 옮겨 놓으며 올겨울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는<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은 12월 22일 개봉한다.

정다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