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18승 경신? 물론 할 수 있다.”
돌아온 타이거 우즈(41·미국)가 메이저 최다승 기록을 자신했다. 우즈는 4일(한국시간) 바하마의 올버니GC(파72·7,302야드)에서 계속된 히어로 월드챌린지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더블 보기 1개, 보기 3개로 2타를 줄였다. 경기 후 메이저 최다승 경신에 대한 질문에 그는 “확신한다.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면 이 대회에도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저 최다승 기록은 잭 니클라우스(미국)의 18승이며 우즈는 거의 9년간 14승에 머물러있다. 16개월 만의 복귀전인 이번 대회에서는 2라운드에 버디만 7개를 몰아치기도 했지만 이날 다시 주춤하면서 중간합계 8언더파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선두 마쓰야마 히데키(19언더파)와는 11타 차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