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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티 비리' 이영복, 13명 변호인단 꾸려...검사장 출신만 3명

입력2016.12.04 14:57:57 수정 2016.12.04 18: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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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705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실소유주 이영복(사진) 회장이 모두 13명에 달하는 메가톤급 변호인단을 꾸렸다. 변호인단 중 조한욱·강찬우·변찬우 변호사 등은 검사장, 이경수 변호사는 부장검사 출신이다. 정관계 로비의혹에 대한 강도 높은 검찰 수사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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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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