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정유라(20)씨의 남편 신주평씨의 병역 특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주진우 기자가 일본의 와세다 대학에서 연 토크 콘서트에서 언급한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에 지난 26일 올려진 이 영상은 ‘11월 25일 김제동, 주진우 애국소년단 토크 콘서트(일본 와세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 27분 19초이다.
와세다 강연에서 주진우 기자는 “(청와대에서) 비아그라가 나왔다. 그다음에 마약 성분이 나왔다. 계속해서 더 나올 거다. 이제 섹스와 관련된 테이프가 나올 거다”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그는 “이후에는 마약 사건이 나올 것이다. 입학 부정이 있지 않았나. 그 다음에는 병역 비리가 나올 거다. 그다음에는 개발 사업이 나올 거다. 그리고 나서는 대규모 국방 비리가 나올 거다. 여러분은 지금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의 10분의 1만 보고 계시는 거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조 특위 2차 기관보고에서 “정유라의 남편이 공익요원(사회복무요원)이라 해놓고 독일에 가서 정유라와 달콤한 신혼생활을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정씨의 남편으로 알려진) 신주평씨의 병적 기록과 출입국 기록을 요청한다”고 말해 정유라 씨의 남편 신주평 씨에 대한 병역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