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병역 특혜 의혹’ 정유라 남편 신주평…“최순실이 미워해 용돈 바닥에 던져”

‘병역 특혜 의혹’ 정유라 남편 신주평…“최순실이 미워해 용돈 바닥에 던져”‘병역 특혜 의혹’ 정유라 남편 신주평…“최순실이 미워해 용돈 바닥에 던져”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남편으로 알려진 신주평 씨의 병역 특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신주평 씨와 최순실 씨의 관계에 대한 증언이 나왔다.

한 승마업계 관계자는 ‘월간조선’ 12월호에서 “신주평이가 한때 승마를 하기는 했지만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그만뒀다”며 “얼굴이 곱상한 데다 (정유라에게) 너무도 순종적이어서 목이 마르다고 하면 금방 물을 떠다 바치고 말똥을 깨끗하게 치우는 등 수발을 잘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순실은 이런 신주평이 마음에 들지 않아 승마장에서 용돈을 바닥에 던지면 주평이가 주워 담는 모습을 목격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앞서 지난 5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조 특위 2차 기관보고에서 “정유라의 남편이 공익요원(사회복무요원)이라 해놓고 독일에 가서 정유라와 달콤한 신혼생활을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정씨의 남편으로 알려진) 신주평씨의 병적 기록과 출입국 기록을 요청한다”고 말하며 정유라 씨의 남편 신주평 씨에 대한 병역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날 신주평 씨는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현역 입영 통지서를 공개하며 “공익요원이 아니다. 한차례 현역 입대를 연기했을 뿐”이라며 “조만간 정정당당하게 현역으로 입대할 것”이라고 자신을 둘러싼 병역 특혜 의혹을 부인했다.

[사진=정유라 씨 페이스북 캡처]

전종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