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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이탈리아 개헌안 부결에도 1980선 회복

코스피지수가 이탈리아 개헌 투표 부결이라는 악재에도 하루만에 다시 1,98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6일 오전 9시22분 현재 전날보다 22.78포인트(1.16%) 오른 1,986.17에 거래되고 있다. 이탈리아 개헌안 부결에도 전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1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11센트(0.2%) 오른 배럴당 51.7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 효과와 연말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나흘 연속 상승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는 등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도 이날 1,976.51로 상승 출발한 뒤 기관의 순매수세 속에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기관은 654억원 순매수중이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87억원, 57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2.12%상승했고, 철강금속(1.88%), 의료정밀(1.51%), 건설업(1.34%), 유통업(1.37%) 등이 상승하고 있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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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다수가 상승세다. KB금융(105560)(-0.97%), 삼성생명(032830)(-0.43%)를 제외하고 삼성물산(028260)(2.78%), SK(034730)(1.94%), SK하이닉스(000660)(1,80%), POSCO(1.80%)등이 강세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6.55포인트(1.14%) 상승한 581.61를 기록중이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원55전 내린 1,166원95전에 거래되고 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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