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을 출발하는 직통열차로 운행되는 송년 낙조열차는 1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매 주말(토·일)마다 하루에 한 번씩 연말까지 총 6회 운행된다.
열차는 을왕리 해변의 일몰 시각을 고려해 오후 3시 11분에 서울역을 출발하며, 종착역인 인천공항역에서 자기부상열차를 체험한 뒤 을왕리 해변으로 이동해 해넘이를 감상하고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직통열차에는 여행의 흥을 돋구기 위한 통기타 공연이 펼쳐지며 을왕리 해변에 도착한 뒤에는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발광다이오드(LED) 야광 풍선 날리기 등의 이벤트도 마련된다.
송년 낙조열차 상품은 직통열차 운임 및 전세버스 요금을 포함한 1인당 1만5,000원이며 접수 신청은 출발 예정일 7일전까지 가능하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