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럭키’ 킬러에서 ‘공조’ 생계형 남한형사로…웃음폭탄 재장전

2016년 원톱 주연 코미디 영화 ‘럭키’로 전국 697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세 배우로 등극한 유해진이 2017년 ‘공조’를 통해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웃음을 전파한다.

2017년 1월 개봉할 영화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면서,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특수부대 출신의 북한 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





특수 정예부대 출신의 북한형사 ‘림철령’에는 대세배우 현빈이 캐스팅됐으며, 생계형 남한형사 ‘강진태’에는 ‘럭키’로 대세배우에 합류한 유해진이 캐스팅되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외에도 남한으로 숨어든 조직의 리더 ‘차기성’에 김주혁이, 유해진의 처제 ‘민영’에 소녀시대 윤아가 캐스팅되며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럭키’에서 기억상실에 걸린 킬러 역할로 전국 697만 관객의 배꼽을 뒤흔든 유해진은 ‘공조’에서 아내와 어린 딸, 그리고 백수인 처제 윤아까지 부양하는 평범하고 소탈한 남한의 생계형 형사 ‘강진태’를 연기한다. 그동안 조폭이나 양아치 역할을 주로 하던 유해진에게는 이번이 첫 형사 연기 도전이다.



유해진은 ‘공조’에서 북한형사 현빈과 한 팀이 됐지만, 현빈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오히려 현빈의 수사를 방해하라는 특별임무를 받고 특유의 친근하고 능청스러운 매력을 발휘해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유해진은 생애 첫 형사 연기 도전에 대해 “한국영화 속 전형적인 형사가 아닌, 옆집 아저씨 같은 친근하고 소탈한 형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유머러스한 기운이 묻어나는 생계형 형사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남북한 최초으 비공식 합동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현빈, 유해진, 김주혁, 윤아 등 초호화 캐스팅이 돋보이는 영화 ‘공조’는 2017년 1월에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