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와 남대문시장 글로벌 사업단은 연말 크리스마스 장식품과 인테리어 소품을 구매하는 방문객들로 붐비는 남대문시장 1번게이트 입구에 크리스마스 트리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높이 6.8m, 폭 10m에 달하는 조형물은 남대문시장에서 판매하는 대표 품목들을 LED 아이콘으로 만들어 제작했다. 조형물이 설치된 인근의 문구골목과 E-월드 3층 조화상가 등은 크리스마스 장식품과 트리 등을 찾는 고객들의 발길로 붐비는 곳이다. 숭례문 맞은 편에 위치해 야간에 빛을 밝힐 트리 조형물은 인근 신세계·롯데백화점, 명동 등의 시내 야간 조명과 조화를 이룰 전망이다.